제  목    :    전립선 비대증, 여름철 방심 금물! (MBC뉴스투데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년 08월 25일 00시 00분 00초 조회 1,358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400798_2710.html 

Media Coverage Report
Friday, July 31, 2009

MEDIA MBC뉴스투데이
HEADLINE '전립선 비대증, 여름철 방심 금물!
TYPE On Air
DATE 2009-07-30



◀ANC▶ 

남성들에게만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은 주로 겨울철에 조심해야 하는 질병으로 알고 있는 분들 참 많습니다. 

◀ANC▶ 

하지만 여름철에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황선숙 아나운서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 자 ▶ 

안녕하세요? 

◀ANC▶ 

전립선비대증 여름철의 건강관리를 잘못하면 증세가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면서요? 

◀ 기 자 ▶ 

그렇습니다. 여름철에는 땀을 배출하기 때문에 소변양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높아진 기온으로 요도괄약근의 자극이 완화돼서 전립선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의 그 증상이 완화됩니다. 
그런데 완화되는 증상을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증세가 나타났다면 이미 병이 심각해진 상태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필요로 하겠습니다. 

여름철 방심하기 쉬운 전립선질환,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VCR▶ 

남성 건강의 척도 전립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8년간 전립선질환을 앓는 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전립선염은 5배, 전립선암은 7.5배, 특히 전립선비대증은 무려 11배나 증가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인데요. 전립선은 남성이 30대 중반이 되면 비대해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전립선이 비대해진다고 모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비대해진 전립선이 방광하부를 막아 자극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문제가 되는 겁니다. 

◀INT▶ 이지열 교수/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 전립선이 요도를 누르게 되면서 소변보기가 어려워지고 가늘어지고 중간에 끊기게 되는 그런 증상 나타나고요.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이 급해지거나 또는 밤에 여러 번 보고 아주 심해지면 소변 마려워서 화장실 가기 전에소변이 찔끔찔끔 새게 되는 절박성 요실금 증상도 나타납니다." 

◀VCR▶ 

이런 전립선비대증은 겨울철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온이 전립선의 요도괄약근을 자극해 배뇨장애를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증상을 잘 못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에어컨과 같은 냉방장치로 인해 온도가 낮은 실내에서 장시간 생활할 경우 체온이 낮아지서 전립선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INT▶ 백성현 교수/건국대병원 비뇨기과 

"사실 여름철에는 전립선 증상이 조금 좋아집니다. 그런 이유는 전립선하고 회음부에 있는 근육들이 조금 이완 되면서 소변 나오는 구멍이 조금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것 때문에 본인이 증상이 좋아지셨다 그래서 도리어 방심하시다가 악화될 수도 있는 요인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증상이 좋아지셨다고 생각해서 전립선 치료로 계속 약을 드시던 것을 본인이 자가로 끊으신다든지 드시다 말다 하신다든지 이런 것들도 문제가 될 수 있고요. 특히 전립선 약 같은 경우는 혈압에도 영향을 줄 수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드시다 말다 하시게 되면 혈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주의를 요합니다."

◀VCR▶ 

그리고 여름철 특히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요. 바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마시는 맥주나 음료수 같은 과다한 수분섭취가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INT▶김 모 씨/전립선비대증 환자 

"2시간 정도 운전을 했는데...운전하기 전에 수박을 먹고 운전을 했어요. 운전하는 도중에 소변이 마려웠는데 참았죠. 2시간 운전을 끝내고 소변을 보려고 하니까 그때도 안 되는 거예요." 

◀INT▶조규선 이사/대한비뇨기과 개원의협의회 

"맥주 등 너무 과다한 소변량을 배출하는 그런 음료를 피하셔야 할 것이고, 가끔 몸관리를 잘 못해서 감기가 드는 경우에 감기약을 복용했을 때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감기약 복용할 때는 반드시 꼭 선생님께 말씀을 하셔서 소변보는 증상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VCR▶ 

감기약에 들어 있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은 방광과 요도의 근육을 수축시키는데요. 때문에 갑작스럽게 문제를 일으켜 아무리 힘을 줘도 소변이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될 경우 전립선비대증은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INT▶ 박천진/비뇨기과 전문의 

"일단 전립선하고 방광은 우리 몸에 있는 노폐물을 바깥으로 꺼내주는 그런 중간단계 역할을 해 주는 건데 그런 것들이 안 될 경우에는 노폐물이 우리 몸속에 축적되게 되면 아무래도 신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되고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요로감염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VCR▶ 

전립선비대증은 수술로 쉽게 완치가 가능한데요. 내시경을 이용해 전기칼로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긁어내는 수술이 있고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을 많이 하는데요. 부작용이나 합병증의 위험이 줄고 시술시간과 회복기간이 빨라졌습니다. 

여름철 전립선 비대증 예방을 위해서는 특히 더위를 식힌다고 밤늦게 마시는 맥주나 음료수, 수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50대 이상 남성은 매년 전립선 검진을 받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전립선비대증의 고통은 얼마든지 쉽게 피해 갈 수 있습니다. 

◀ANC▶ 

그러니까 여름철이라고 해서 안심하면 안 되겠네요. 

◀ 기 자 ▶ 

50대 이상 남성 50% 이상이 전립선의 질환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너무 민감하거나 당황하지 마시고요. 50대 이상이 됐을 때는 전립선 철저한 관리 필요하겠고요. 

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마시는 맥주 한 잔이 아침에 소변을 볼 때 고통을 가져온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물 많이 마시면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ANC▶ 

황선숙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kbs 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지영 2019-09-16 952
[헬스조선외]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 스마트 이미징 바이오뱅크' 개소 관리자 2017-03-25 1,638
[의협신문]이지열 가톨릭의대 교수, 아태 비뇨기종양학회 차기회장 보도 관리자 2016-08-10 1,876
9 [코리아헬스로그/청년의사] '서울성모 전립선은행, 국가지정 연구소재 지원사업 재선정' 보도 관리자 2012-05-30 2,037
8 [의협신문]'서울성모 전립선은행 국가 연구비 1억 수혜' 보도 관리자 2012-05-30 872
7 [SBS 뉴스] '전립선암, 최소 침습 수술로 치료-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인터뷰 관리자 2011-07-30 892
6 흉터 작고 회복 빠르고… 로봇 '최소침습수술' 뜬다 관리자 2010-12-07 1,386
5 고환암 "완치율 98% 가까이…진단 늦어도 적극적인 치료시 좋은 결과" 관리자 2010-12-07 8,445
4 전립선비대증 환자, 콧물 감기약 복용 '주의' 관리자 2010-12-07 1,471
3 암 예방이 희망이다② 이지열 교수 관리자 2010-12-07 1,181
2 전립선 비대증, 여름철 방심 금물! (MBC뉴스투데이) 관리자 2009-08-25 1,358
1 앗! 내 방광이 터질 것 같아요 관리자 2009-08-25 1,563

Gets the previous 10 pages. Go to previous page. 1 [2] Go to next page. Gets the next  10 pages.





  • 오늘 방문자 수 138
  • 전체 방문자 수 1,539,364